
잘 추십니다 형님. 사림이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산다는 건 정말 굉장히 매력적인 목표다. 스스로 원하는 모습은 자아정체성이 확립되고 정상적으로 표출되는 모습이고 산다는 건 그 시대, 지역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즉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사는 데 남에게 인정도 받는 것! 자아실현이 100% 된 행복 상태가 아닐까. 영화 안에서 주인공 패트릭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철저한 자기관리에 좋은 직장을 가졌지만 본인의 욕망을 분출하지 못한 채, 허상의 패트릭으로 살아가고 있다. 패트릭이 깨달은 스스로의 모습은 패트릭이 살고있는 시대에 맞지 않는 기괴한 모습이었다. 본인 스스로도 깨닫고 있어서 통제하고 있었지만, 그 통제의 끈을 스스로 놓아버리며 영화가 진행된다. 패트릭은 결국 살인과 살인의 고백을 통해 자아실..
각종리뷰/영화
2019. 9. 7.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