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죽음을 넘어서는 자아실현
구속할 수 없는 자유인 장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날 사로 잡은 건 닥터 킹 슐츠였다. 킹 슐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망설이는 법이 없었다. 껄렁이는 노예주인이 총구를 겨누며 협박할 때도, 장고가 악덕 범죄자를 쏘기를 망설일 때도 늘 명확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실행했다. 흑인을 노예로 부리던 시대에 노예제도를 역겨워하고 노예신분의 장고를 자유인으로 해방해주며, 그를 한 명의 인간으로 대우했다. 영웅서사-장고에서 훌륭한 조력자로써 역할을 다한셈이다. 망나니는 아니지만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정의를 행하고, 어느 때고 할 말을 분명히 하지만말이 안 되는 소리가 없다. 이러한 인물이 자아성찰을 한 인물이다. 사회속의 자신과 스스로가 원하는 자신을 확실히 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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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8.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