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요. 결혼 전 마누라는 아침에 국물에 밥 반 숫가락 먹고 간식을 챙겨먹는 스타일이었는데,같이 산지 반년만에 아침에 해주는 고기랑 밥이랑 잘 먹게 되었다. 괜히 뿌듯 마누라는 그냥 삼겹살을 구워주는 것보다 김치랑 같이 볶거나 고추장 양념으로 구워주는 걸 좋아한다. 양념을 발라 하루쯤 숙성해뒀다 먹으면 지방 부분에 양념맛이 진하게 배서맛이 일품이다 :) [필수재료] -삼겹살-고추장(3) -고춧가루(2)-간장(1)-설탕(1)-매실청(1)-다진마늘(1)-맛술(1)-후추-참기름(1)-양파(반개) 삼겹살을 한근에서 800g정도면 4인분으론 적당괄호 안은 밥 숫가락으로 약불로 천천히 굽는 게 좋다.중불까지만 올려도 양념이 타게 되서 좀 별로임.
요리
2017. 3. 28.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