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좀비영화의 수작 부산행을 통해 공리주의에 관해 생각해보자. 영화적 감상으론 일단 한국 좀비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본다.아쉬운 부분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론 잘 했다. 아쉬운 점으론 작품 내적 설정 충돌. 좀비에 대한 위화감이랄까, 문을 못 여는 좀비치고는 너무 사람같이 움직인달까 :)기차 위에서 점프를 한다거나(굴러떨어져야지!), 기차 뒤에 매달린다거나 등 대전에서 출발한 이후로의 전개도 아쉬운 점이다. 월드워식으로 가려면 현상황을 타개할 기똥찬 해법이 등장하거나, 새벽의 저주 혹은 28일후 식으로 가려면 좀더 암울한 전개나 좀비에게 유리한 전개가 있었어야 하는데,앞부분과 동일한 내용의 반복으로 전개가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있다. 그래도 개인 좀비들의 각기라던가, 좀비상황의 현실성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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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