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종파로 갈라졌지만 '이웃을 사랑하라'란 교리를 바탕으로 많은 일을 하고, 성장한 기독교. 그 중에서 카톨릭에서 일어난 신부들의 아동성추행 사건보도를 소재로 만든 르포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뒤 뜬금없지만 '도가니'가 떠올랐다. 르포 영화는 '스포트라이트'처럼 만들어야하는 게 아닐까. 영화의 소재로 등장한 카톨릭 집단. 영화에선 100명의 신부가 있다면 7명은 성범죄자란 통계 자료가 나온다. 7% 주사위를 굴려 한 면이 나올 확률 17% 윷놀이에서 뺵도 or 윷 or 모가 나올 확률 6% 높은 확률인지 적은 확률인진 모르겠지만 소수의 트롤러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피해는 분명히 누군가가 받고 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건 소수의 문제를 은폐시키는 집단의 시스템이 있다는 부분이다.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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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8.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