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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주부초단의 요리-김조림

뀨밧드 2017. 3. 9. 17:19

입맛 없을 때 계란 하나, 참기름 한 숫갈, 김조림 한 숫갈로 쓱쓱 비벼 먹기도하고

볶음 반찬에 곁들이기도 하는 달콤짭잘한 김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혼자살 땐 식단에 대한 압박없이, 

먹고 싶은 걸 만들어두면 다 먹을 때까지 그것만 먹으면 됐는데


식구가 생기게 되니

음식의 양이라던가, 음식 보관기간이라던가, 겹치지 않는 반찬양념이라던가,

겹치지 않는 주재료, 부재료 라던가... 신경쓸게 많네요.

(이것이 주부의 고뇌?!)


그런 부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반찬들이 

한번 만들어두면 보관 기간 신경 안 써도 되고,

어지간하면 어떤 식단에도 곁들일 수 있고,

입이 짧아도 누구나 잘 먹는

소고기고추장이라던가, 돼지고기소보루라던가, 김조림이라던가?!


단점이라면 입맛을 많이 돋궈서 밥을 많이 먹게 된다는 정도?


[필수재료] 


-김(소금 안 뿌린 아무김이나 오케이)

-간장(아무 간장이나 오케이)

-맛술

-설탕


[권장재료]


-맛있는 생김

-다시마 육수

-가다랭이포(가쓰오부시),새우,생강을 넣고 끓인 간장

-맛술

-설탕




먼저 김을 구워줍니다.


불위에 바로 구워도 되고, 석쇠나, 달군 후라이팬에 구워도 됩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김


어깨가 아팠다 ㅠㅠ





이정도!





냄비에 물(육수), 간장, 맛술을 8 : 3 : 3 비율로 넣어줍니다.

예) 물 400ml : 간장 150ml : 맛술 150ml


그리고 설탕을 한 숫가락(밥숫가락) 넣어 녹여줍니다.

김을 손바닥정도 크기로 찢어서 가득 넣습니다.

젖으면 부피가 확 줄어드니 가득가득 넣습니다.





약불로 타지 않게 저어주면서 10분에서 15분정도 조립니다.

잼보다 조금 묽은 정도까지 조립니다.





병에 담아 냉장고로 고고!




반찬으로 내놓는경우 참기름에 비벼서 쪽파, 참깨 등을 뿌려주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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