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영화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배경은 아포칼립스적 상황이 벌어진 미래의 지구. 외계인 침공으로 황폐해진 인류 문명을 보여주지만 핵무기를 사용해서 외계인의 침략은 막아냈다고 한다. SF, 외계문명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란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에선 그 부분에선 더 이상 설명없이 계속 이야기를 진행한다. 처음부터 느낌이 들었다. 아 톰크루즈가 이용당하고 있구나! 사실은 외계문명이 이미 침략을 끝낸 상태고, 톰 크루즈는 외계인에게 붙잡혀 수많은 클론이 되어 지구 자원 채취를 위해 이용되고 있었다. 남아서 항전하던 인류의 대장이 영화의 주인공인 42번째 톰크루즈 클론을 눈여겨봤고 다른 클론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42번째 클론에게 사건을 전말을 알려준다. 42번..
저녁에 양배추 샐러드를 한 그릇씩 먹는데 채썰기가 너무 짜증나서 하나 샀다. 모터가 달린 자동은 최소 30부턴데 수동은 그 절반보다 싸서 구입! 설명서랑 같이 왔긴한데 전부 중국어라... 일단 덮개를 끼워준다. 바닥 고정! 덮개 안전고리도 잠궈주고 칼날 안전고리는 두개다. 아래로 한번 아래로 한번더 손잡이도 조립 이후 세척할 때 굳이 분리 안 해도 될 듯 두께 조절은 가운데 나사로 하는데 양배추 채썰기는 얇은 쪽으로 끝까지 돌린 뒤에 반바퀴 풀어주는 게 베스트 양배추 한통 채썰기가 2분만에 끝난다. 힘도 안듬. 구매만족도 100% 추가 주문한 칼날.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자연선택설을 알게 됐을 때 정말 세계를 보는 시선이 바뀐 느낌이었다. 직관을 역행한 통찰을 놀랍게 받아들였다. 간단히 예를 들면 이기적유전자를 읽기전, 자연선택설을 이해하기 전 나는 인류가 두발로 선 것은 두발로 서려고 했기 때문에라고 생각했다.즉 진화에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했다.아니다. 진화엔 목적이 없다. 그저 살기 위한 환경에서 두발로 선, 두팔이 자유로운 개체들이 생존에 더 유리했기에 살아남았을 뿐. 두팔을 사용하기에 두뇌가 더 발달하게 된 것에 어떤한 의도도, 목적도 전혀 없다. 과학을 더 알게 되었다고 말해야 바른 표현인 것 같지만, 다음 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렇게 말해보고 싶다. 과학을 더 믿게 되었다. 종교인의 집안에서 자랐지만 무신론자인 나는 내 나름대로의 반론(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