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유전자 & 만들어진 신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자연선택설을 알게 됐을 때 정말 세계를 보는 시선이 바뀐 느낌이었다. 직관을 역행한 통찰을 놀랍게 받아들였다. 간단히 예를 들면 이기적유전자를 읽기전, 자연선택설을 이해하기 전 나는 인류가 두발로 선 것은 두발로 서려고 했기 때문에라고 생각했다.즉 진화에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했다.아니다. 진화엔 목적이 없다. 그저 살기 위한 환경에서 두발로 선, 두팔이 자유로운 개체들이 생존에 더 유리했기에 살아남았을 뿐. 두팔을 사용하기에 두뇌가 더 발달하게 된 것에 어떤한 의도도, 목적도 전혀 없다. 과학을 더 알게 되었다고 말해야 바른 표현인 것 같지만, 다음 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렇게 말해보고 싶다. 과학을 더 믿게 되었다. 종교인의 집안에서 자랐지만 무신론자인 나는 내 나름대로의 반론(신에..
각종리뷰/책
2017. 10. 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