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요. 결혼 전 마누라는 아침에 국물에 밥 반 숫가락 먹고 간식을 챙겨먹는 스타일이었는데,같이 산지 반년만에 아침에 해주는 고기랑 밥이랑 잘 먹게 되었다. 괜히 뿌듯 마누라는 그냥 삼겹살을 구워주는 것보다 김치랑 같이 볶거나 고추장 양념으로 구워주는 걸 좋아한다. 양념을 발라 하루쯤 숙성해뒀다 먹으면 지방 부분에 양념맛이 진하게 배서맛이 일품이다 :) [필수재료] -삼겹살-고추장(3) -고춧가루(2)-간장(1)-설탕(1)-매실청(1)-다진마늘(1)-맛술(1)-후추-참기름(1)-양파(반개) 삼겹살을 한근에서 800g정도면 4인분으론 적당괄호 안은 밥 숫가락으로 약불로 천천히 굽는 게 좋다.중불까지만 올려도 양념이 타게 되서 좀 별로임.
고기는 언제나 옳다.단짠도 언제나 옳다.고기와 단짠이 만난 요리 그 이름 차슈. 차슈는 간단히 일본식 수육인데 간장양념이 돼있는 수육이라고 보면 된다. 부드러움과 단짠과 고기기름이 흠뻑식감은 샤르륵밥에도! 라멘면에도! 우동면에도!그냥!..먹으면 좀 짜지만 여튼 어디에도 활용하기 좋은 차슈 [필수재료] -돼지고기(수육편에도 말했지만 어지간하면 삼겹살로 하는 게 좋다)-간장 -맛술-설탕-생강-마늘-양파-대파 [추천재료] -물 대신 다시물을 첨가하면 더 맛있다 삼겹살을 1kg정도면 4~5인분은 된다. 하지만 높은 확률로 더 먹게 되니까 3인분정도라 생각하는 게 좋다. 냄비에 간장 3 : 물(육수) 6 : 맛술 2 : 설탕 2 비율로 재료를 넣는다.예시) 간장 230ml : 물 450ml : 맛술 : 15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