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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하면 무쇠팬(혹은 스뎅)이지!
일반 코팅팬의 경우 열전도율이 낮아서
좀 두꺼운 고기는 한쪽면만 익히면 반대쪽면을 익힐만한 열이 전달이 안 된다.
일반 코팅팬으로 두꺼운 고기를 굽게 되면
고기 육즙 다 흘러나오고 물이 팬에 고이고
고이면서 팬은 또 식어버리고
고기 비린내가 고기를 감싸고
처음 올린 면은 과하게 익거나 타기시작하고
반대쪽은 설익다가 고인 육즙에 삶아지고 있고
뭐 이런 총체적 난국이 펼쳐지게 되는 것
사실 말이 스테이크지 보통 고기굽기랑 다를바가 없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바는 충분한 소금과 후추와 향신료로 밑간을 잘 해두는 것.
그리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를 것.
소금과 기름은 넉넉히가 포인트.
그리고 구울 때 팬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에서 고기를 올릴 것.
구울 때 기름을 끼얹어주기.
요렇게 4가지 포인트만 있으면 맛없진 않을 것이다.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화이트와인을 좀 넣었다. 맛술, 소주, 청주로 대체가능. 맥주도 됨. 맥주로 하면 고기가 좀 연해지는 감이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고.
곁들어 먹기는 샐러드가 가장 무난.
고기를 구운 팬에 바로 버섯이나 채소를 구워먹는게 정석적인데... 난 그건 별로.
개인적은 스테이크 사이드 베스트를 꼽자면
1.샐러드
2.감자샐러드
3.설탕뿌린 토마토
이정도 :)
아 그리고... 역시 고기는 바다 건넌건 한계가 있다... ㅠㅠ
한국에선 한국소
호주에선 호주소
미국에선 미국소 가 제일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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