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볼앤던전

서두 키워드 요약

100점 만점에 99점

확실히 취향타는 게임

오래 할 수 있는 게임

과금 밸런스가 훌륭한 게임

방치, 클리커, 액션, 전략

운이 없다면 노가다를 하면 된다.

노가다가 노가다 같지 않고 재미있다.

요약 끝.

한국서버 오픈하는 과정 요고 하나 빼고는 깔게 없다.

완벽한 갓겜이다.

사실상 길고긴 가뭄인 게임시장에 간간히 단비를 내려주는 갓겜들이 몇몇 있는데

그걸 모바일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

초창기 팔라독, 크루세이드퀘스트, 인피니티블레이드를 했을 때의 느낌이랄까.

운영만 이대로 해주길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무과금으로 모든 게임 컨텐츠를 즐길수 있고

이론상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과금이 과금러를 이길수도 있다.

하지만 붉은 여왕 이론처럼 무과금러가 시간을 투자하는 동안

과금러가 과금을 멈추진 않으니 ㅋ 현실은 과금러가 이긴다.

과금밸런스를 굉장히 잘 잡았기때문에 저렇게 얘기라도 꺼낼수 있다.

과금하면 편해질뿐, 절대적이지 않다.

(물론 절대적 액수를 지르면 절대적으로 되긴한다만 그건 어디든 마찬가지)

거의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유형이 전부 게임 속에 녹아들어가 있으며

그 요소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 하나하나가 쓸모없는 플레이가 없고, 어떤 플레이에도 그에 준하는 보상이 있다.

더불어 파티 조합 요소를 굉장히 잘 짜놓아서

같은 던전을 돌아도 어떤 조합, 전술, 전략을 펼치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다.

수치로만 따지면 한 던전을 많이 반복해야하지만, 이런 조합요소들을 활용함에 따라

전혀 지루하지않고 재미가 오래 지속 된다.

게임 허들이라고 해야하나? 플레이어들을 유도하는 게임 목표치도 굉장히 잘 짜놨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며 조금조금씩 더 하도록 ㅎ

개발자들이 얼마나 많이 플레이해보면서 이런 수치들을 결정했는지 감도 안 잡힌다.

5년동안 밤낮없이 개발했다는데 게임의 세세한 부분까지 그 노고가 스며들어있다.

검볼아 이젠 꽃길만 걷자

남은 건 운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