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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쌩고생해서 이사비용을 절감한 뒤 구입한 두번째 아이템
다이슨 청소기!
새로운 집이 복층! 게다가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현관부터 3층(개인방)으로 가는 것만해도 운동이 절로 되는 그런 헬스하우스.
입주청소를 할 때 기존에 쓰던 유선청소기를 가지고 했는데,
계단 청소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다.
한두번 하는 청소도 아닌데 이걸 살면서 계속할 생각을 하니
차라리 다른 집을 가고 싶을정도.
가운데가 다이슨 청소기, 흡입력이 가장 안 좋은게 LG
이 시연회 이후 LG에서 100만원대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카더라~
여튼 다이슨 좋은 줄은 옛부터 알고 있었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림의 떡으로 알고 지냈는데
필요한 상황이 됐으니 과감하게 질러버렸다.
나온지 좀 된 모델로다가 ㅋ
요즘은 가전제품들이 버전업을 너무 빨리빨리해서
살짝 지난 버전을 사면 그래도 가격이 괜찮더라
다이슨 하면 이 괴상한 몸통부?가 상징이 된 듯
처음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봤을 때 '저가격대 청소기를 누가 쓰나'란 생각을 했는데
내가 쓰게 됐다.
초여름날 비지땀을 흘리며 셀프로 이사짐을 옮긴 노동과 등가교환이다아아아~
첫날 써보고
음 유선 청소기보다 쎈건 아니군.
그렇게 가볍지만도 않군.
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길목에 충전선 꼽아두고 지나가다 먼지나 머리카락이 보이면 쓱 훝고 가니까
청소의 개념이 바꼈다.
'이 시간에 청소를 해야지'라며 시간을 내서 청소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집안 다니면서 한번씩 쓱쓱 하니 맨날 시간정해서 청소하는거랑 비슷하게 깨끗하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