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계란 하나, 참기름 한 숫갈, 김조림 한 숫갈로 쓱쓱 비벼 먹기도하고볶음 반찬에 곁들이기도 하는 달콤짭잘한 김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혼자살 땐 식단에 대한 압박없이, 먹고 싶은 걸 만들어두면 다 먹을 때까지 그것만 먹으면 됐는데 식구가 생기게 되니음식의 양이라던가, 음식 보관기간이라던가, 겹치지 않는 반찬양념이라던가,겹치지 않는 주재료, 부재료 라던가... 신경쓸게 많네요.(이것이 주부의 고뇌?!) 그런 부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반찬들이 한번 만들어두면 보관 기간 신경 안 써도 되고,어지간하면 어떤 식단에도 곁들일 수 있고,입이 짧아도 누구나 잘 먹는소고기고추장이라던가, 돼지고기소보루라던가, 김조림이라던가?! 단점이라면 입맛을 많이 돋궈서 밥을 많이 먹게 된다는 정도? [필수재료] -김..
특란, 대란, 왕란 이건 계란의 크기를 말하는 말이다. 특란이 좀 먹을법하고 크긴한데 싼 대란을 사는 것이 좋다. 이유1늙은 닭이 알주머니가 커져서 큰 계란을 낳는다.오랜시간 닭장에 갇혀 오랜시간 사료를 먹은 닭의 몸에서 나오는 계란인셈.불순물이 쌓여도 어린 닭보다는 더 쌓였을 것이다. 이유2고급 계란이라 나오는 제품들이 있으나 별로 차이점을 못 느끼겠다.계란 파동 전부터 15구에 7~8천원하는 계란도 먹어보고 설명회도 들었으나 똑같이 비리더라.일본에서 먹은 계란이 담백했는데 왜 우리나라에서 그런 계란이 없을까 싶었다. 덧, 설명회에서 들은 얘기로 풀무원에서 나오는 초원? 목초? 달걀들은 방목식이 아니라 사료에 풀 엑기스를 섞어준다는 것. 즉 고급 사료를 먹이는 셈. 설명회를 주최한 단체도 역시 방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