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시간 안 되서 튜토리얼을 하고 게임을 껐다. 잘 만든 게임이다. 적당한 그래픽과 CBT에서 공개된 게임 컨텐츠 볼륨은 엄청난건 아니지만 모자란 정도도 아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롤만 즐겼던... MMORPG를 처음하는 플레이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기존에 MMO, MO RPG를 즐겨온 유저라면 로아는 새로움이 전혀 없는 게임이다. 최초로 무엇을 시도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새로움을 줄만한 임펙트가 없었다. 디아블로2는 화려한 이펙트와 UI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던파는 3D가 기본이던 시절 2D와 횡스크롤을 들고 나왔다. 마영전은 닿으면 파괴되는 오브젝트와 묵직한 액션을 들고 나왔다. 그라나도는 가문이라는 시스템, 검은사막은 수려한 그래픽과 자유도, 방대한 컨텐츠와 자유도..
아이폰 7은 괜찮은 8은 무겁다. 들고 겜하는 것도 손목에 무리가 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풍선사러 갔다가 득템한 단순한 게이밍 패드! 사실 패드.. 라기 보단 거치대에 가깝지만 끼우고 잡아보면 그 느낌 나니까~ 고정부분에 구멍이 나있어서 이어폰이나 충전선을 꽂아서도 쓸 수 있다. 일단 손목이 훨씬 편하다 폰이 무거운 느낌이 좀 없어졌달까 검지로 폰을 꽉 누르고 중지로 뒤를 바쳐서 손가락 관절이 눌리는 느낌이 아예 없어졌다. 익숙한 게임 패드 느낌대로 겜하면 된다. 단점은 누워서 하기엔 고정이 좀 덜 된다. 터치할 때 미묘하게 덜걱거린다. 또 조작감이 그냥 폰으로 할 때랑 조금 다르다. 아주 불편한 건 아닌데 적응을 새로 해야할 정도? 패드 고정 부분만큼 게임 버튼에서 멀어져서 그런가보다.